저가 커피 카페 창업의 현실 (메가커피, 컴포즈, 빽다방)

저가 커피 카페 창업의 현실 (메가커피, 컴포즈, 빽다방)

저가 커피 카페 창업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메가커피, 컴포즈, 빽다방, 더벤티 등 많은 저가 커피 브랜드 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들의 특징은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접근이 매우 용이하기에 수많은 매장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저가 커피 창업 할 때 어떠한 점들을 주의해봐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가 커피 카페 브랜드가 증가하는 원인

저가 커피 브랜드가 많아진 이유는 한국의 커피 시장 때문 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67잔이라 합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수요가 이만큼 많으니 자연스럽게 공급도 늘어나게 되어 카페 창업이 활발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가 커피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메가커피의 경우 10평 기준으로 약 7,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전기 증설 및 냉난방, CCTV 등 다른 장비들까지 추가하게 되면 1억을 조금 넘기는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프렌차이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가 커피 카페 브랜드의 창업 비용과 매출

저가 커피 브랜드의 창업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메가커피 가맹점의 1년 평균 매출은 약 3억 5천만원, 빽다방은 3억 2천만원, 컴포즈는 2억 5천만원 입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 기준으로 2,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매출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매출을 말하는 것이며 직접적으로 가져가는 순이익을 계산을 다시 해봐야 합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재료비는 매출의 약 38% 정도를 차지합니다. 여기서 임대료, 인건비, 전기료, 로열티, 세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순이익은 2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과포화 상태인 카페 시장

카페의 경우 엄청난 경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창업이라 하면 치킨집이 제일 많았으나 이제 커피 매장이 더 많다고 합니다. 치킨집은 기름과 항상 가까이 해야하고 힘든 노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카페는 정해진 레시피대로 음료를 만들기만 하면 되기에 접근이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커피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이기에 여기서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출혈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점주들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프랜차이즈 수익 구조

프랜차이즈 본사는 로열티, 인테리어 수익, 물류 수익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점포 수가 많아질수록 로열티 수익이 증가하며 인테리어도 각 매장마다 새로 하게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수익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점포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물류 수익이 증가하게 되는데 대량 구매로 인해 단가가 낮아지기에 점포 수가 많아질수록 큰 수익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수익 구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는 점포 수를 늘리려 하는 것입니다.

저가 커피 카페 창업의 현실

저가 커피 카페 창업의 진입 장벽은 낮습니다. 즉 어느 정도의 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과 낮은 마진으로 인해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물가 및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으며 직접 몸으로 뛰며 장사를 해야 하기에 건강에 유의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저가 커피 카페 창업을 생각 중인 예비 사장님들이라면 더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합니다.

마무리

이번에는 저가 커피 카페 창업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생긴 만큼 경쟁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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