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는 지금 현재 개인사업자로 전환을 해서 똑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 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프리랜서 한 분은 개인사업자로 전환해서 일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업자 전환을 하면 엄청 일이 많고 복잡할 것 같고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이 있었다. 그 분은 하는 말이 지금이랑 별 다를 것도 없다고 부가세 신고랑 세금계산서 발급만 신경쓰면 된다고 했었다. 이 얘기를 지금 개인사업자로 전환하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정말 이 두개만 신경쓰면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여기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것은 업체를 했을 때 과연 계약서를 다시 작성을 해줄까? 이게 의문이였다. 해보지 않았던 것이기에 겁부터 먹었던 것인데 실제로 얘기도 잘 끝났고 딱히 문제가 될만한 것도 없었다.
또한 개인사업자로 전환할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사업자 주소를 어디로 해야 하나, 집으로 할지 아니면 비상주 오피스를 구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어차피 근무지는 정해져 있기에 실제로 내 사무실은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사업자명은 뭐로 해야하는지, 메일은 기존걸 써야하는지 아니면 회사 도매인으로 메일을 새로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엄청 고민 많이 했다. 이 부분이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뭐 처음에 쓴 것과 같이 사업자를 냈고 매달 세금계산서 작성하고 있고 그 외에 실제 업무 외적인 것들은 얼추 다 완료 하였다.